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오늘은 한국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망자를 기리는 삼우제 날짜계산에 대해 알아보고 삼우제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하게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우제란

    한국은 망자의 영혼이 편안에 이르기를 바라는 제사로 보통 삼오제, 또는 우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만 표준어로는 삼우제(三虞祭)가 맞습니다.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사흘째가 되는 날 삼우제를 지내게 되는데 다소 날짜계산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삼우제 날짜계산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우제 날짜계산

    삼우제는 장례를 치른 후 마지막 날을 포함한 세 번째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따라서 만약 1월 1일이 사망일이라고 했을 때는 1월 3일이 삼우제를 지내는 날이 되는 것 입니다.

     

    아래 초우부터 삼우까지 정리된 것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초우(발인일) : 1월 1일
    • 재우 : 1월 2일 
    • 삼우 : 1월 3일

     

    삼우제는 모든 유족들이 망자를 기리고 그의 명복을 비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유교 전통방식을 따르며 49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49재 날짜 계산기💡

    삼우재 지내는법

    삼우재 지내는법은 바로 망자의 사진, 위패, 향, 그리고 음식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준비하고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요즘은 초우제나 재우제를 생략하고 삼우제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발인 후 이틀 뒤 낮에 장자에 방문하여 제사를 지냅니다. 

     

    삼우재는 제사 상차림을 두고 향을 피운 다음 절을 두번 합니다. 잔에 술을 따르고 비운뒤 다시 두번 절을 합니다. 가족은 모두 축문을 읽은 후 망자가 식사하는 시간을 갖게 한 다음 국에 밥을 말고 숭늉도 올립니다. 두번 절을 한 다음 향을 끕니다.  

     

     

    삼우재는 오전 시간에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제사 이후에는 가족과 음식을 나누어 망자를 추모합니다.

     

    삼우재를 치루기 위해서는 망자의 사진, 위패, 향, 제사 음식 등을 준비해야 하고 모든 가족이 함께 준비하여 치루게 됩니다. 이는 망자의 영혼이 평안하게 저승으로 가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내야 하고 망자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경건하게 치루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삼우재 날짜 계산 그리고 삼우제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삼우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가셨길 바랍니다.